안녕하세요 뚜킴입니다. 늦가을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경기도 단풍명소 양평 용문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기도에는 단풍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곤지암 화담숲, 오산 물향기 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등 다양한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양평의 용문사는 용문산 안에 위치한 사찰이며 특히 사찰 내에 있는 은행나무가 유명한 곳입니다.
#용문사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 문의 : 031-773-3797
- 입장료 : 어른 2,500원 / 청소년 1,7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료 : 3,000원(자가용)
1. 용문사의 역사
용문사는 서기 913년, 신라 신덕왕 2년에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재위)이 친히 행차하여 창사하였다고도 전해지는데요.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하였습니다. 세종 29년(1147)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하여 보전을 다시 지었고 세조 3년(1457) 왕명으로 중수하였습니다.
성종 11년(1480) 처안스님이 중수한 뒤 고종 30년(1893) 봉성 대사가 중창하였으나, 순종원년(1907)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자 일본군이 불태우기도 했던 곳입니다. 1909년 취운스님이 큰방을 중건한 뒤 1938년 태욱스님이 대웅전, 어실각, 노전, 칠성각, 기념각, 요사등을 중건하였으며, 1982년부터 지금까지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지장전, 관음전, 요사채, 일주문, 다원 등을 새로 중건하고 불사리탑, 미륵불을 조성하였습니다.
현재 경내에는 권근이 지은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와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100년이나 됩니다.
2. 단풍명소 용문사 전경
용문사는 주차장에서 내려서 20분 정도를 걸으면 사찰이 나오는데요. 흙길이 아니고 정비가 잘 되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올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경기도에 단풍 명소들이 많이 있지만 경기도 용문사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은행나무 때문입니다. 수령이 약 1,100년이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단풍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찰까지 가는 길의 경사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또한 중간에 상점들이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도 좋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많은 곳에 가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탁 트인 곳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기분전환하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여행지 추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