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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드라마 결말(심수련이 죽지 않았다는 단서)

뚜킴 2021. 1. 7.

펜트하우스 드라마 결말(심수련이 죽지 않았다는 단서)

1월 5일 화요일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이 종방을 했습니다.

월요병을 치유해주던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시즌1의 결말이 다소 충격적인데요.

주인공 심수련 역의 이지아 죽음과 오윤희의 죽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순옥킴은 화장하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말도 있는데요.

화장해도 모릅니다!!

시체 바꿔치기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20화를 보고나서 곰곰히 생각하며 장면들을 떠올리니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어더라구요.

몇몇 떡밥들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로 이어가기 위한 연결장치들과 반전을 주기 위한 편집점

사건의 시간배열과 다른 장면전개

이런 부분들이 혼란을 주긴했지만 몇몇 장면들을 조합해보니

심수련은 죽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됬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 단서는 끝에 공개됩니다.)

먼저 20화의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당신 고소한 사람~ 나에요~'

여기서 한석규 생각 난 사람은 나 뿐인가?

순간 김사부가 돌아오신 줄...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단태

이 때까지는 주단태도 참 쉽게 무너진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최고 악역이 쉽게 무너지면 순옥킴스럽지가 않잖아요!

주단태가 체포되고 심수련을 급하게 만났는데요.

여기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합니다.

OOO국회의원과 잘 아는 사이인지를 물으며

그 사람과 심수련이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 정계와 재계에

소문이 났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일면식도 없다는 심수련,

그리고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는 로건 리는 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데

그 사진이 바로 석경, 석훈의 친모! 바로 나비 문신의 그녀입니다. 

이게 시즌2의 연결고리이자 심수련이 죽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는 밑에!)

갑자기 등장한 기자 후배(기은세님)

단순 방송 소재인 줄 알았던 부탁이 21화(최종회)에서 답이 나왔는데요.

가슴이 먹먹해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헤라클럽 사람들 정말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하나 둘 조사를 받기 시작하고 무너져만 가는 듯했어요.

그런데 엄청 당당하게 뻥에 뻥을 막 치기 시작합니다. 

마냥 뻥이라고 하기도 조금 그렇지만 

자신들은 결백하다고 주장을 하기 시작하죠.

천서진, 천서진....

보면 볼수록 강력하고 매력이 있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무너지는 줄만 알았던 천서진이 말로 반격을 시작하는데 

역시 강력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민설아의 복수를 위해 주단태와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까지

공격해왔던 심수련에게 석경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데요.

정말 지 잘못은 모르고 저러는게... 확!!!!

연기 아주 잘하네요...

눈물 흘리는 심수련을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왜, 본인이 잘못했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갖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자신이 낳은 아이도 아니고 민설아를 괴롭혔던 아이들인데 말이죠.

그렇게 펜트하우스를 나온 심수련이 찾아간 곳은!

세상에나... 오윤희가 집에 갔을 때 이미 집에 있었다는...

마스터키가 있는건지 아무집이나 막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자수하라고 오윤희를 압박하죠.

결국 시키는데로 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 약속 지키라고 하며 심수련은 집을 나옵니다. 

이렇게 헤라팰리스를 모두 들쑤셔놓은 덕에 유리멘탈 하은별 양이 또 힘들어하는데요. 

자존감이 낮은 하은별은 자신의 실기시험 영상과 비리에 관한 댓글들을 보며 힘들어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죠.

심정지가 오게 되는 순간 제세동기를 사용해서 은별이를 살리는데요.

옷을 입은 채로 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저는 그것보다 천서진이 보였습니다. 

엄마는 엄마구나...

딸이 죽어가는 모습에서 오열하는 모습에서 이 드라마가 어떤 드라마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 엄마의 이야기!

은별이의 극단적인 선택은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천서진에게 변화가 왔는데요. 

심수련에게 사과를 하며 멈춰달라고 했던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빠진 것이 진정한 사과와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오직 자신의 딸을 위해서 단순히 멈춰달라고 한 것이죠. 

심수련은 그 부탁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빰따구를 날렸는데요.

 

 

 

뇌관을 건드렸는지 천서진이 각성을 해버리더라구요.

민설아를 죽인 것이 들킬까봐 겁나는 오윤희

바보처럼 주단태를 찾아가 심수련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여기서 주단태는 마음을 먹은 것 같았어요. 

오윤희를 이용해서 심수련을 죽일 계획!

펜트하우스 21화에서 모든 것이 밝혀지지만 천서진이 미쳐버릴만한 장면이죠.

내 여자한테서 손 떼!

한 마디로 정리된 상황이었습니다. 

심수련이 걱정되서 로건 리는 같이 미국으로 갈 것을 제안하는데요. 

석경이 석훈이만 둘 수 없다며 사실상 거절을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사무실 짐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여권을 손에 쥐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는 공항을 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수련언니의 압박!

오윤희의 각성!

칼을 챙겨서 심수련을 죽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오윤희입니다. 

처음에는 자살을 하려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강남경찰서를 가기 전에 로나를 만나고 로나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달려오는 차에 치이려고 했던 순간 로나를 구해줬던 수련언니! 

 

 

 

그리고 괜찮냐고 묻는데, 마치 살아, 꼭 살아, 반드시 살아 라고 하는 것 같았다는 로나의 말이

윤희의 마음을 더 아프게하지만 윤희는 경찰서로 향합니다. 

사무실에서 짐을 정리하던 심수련에게 걸려온 전화한통!

양집사의 전화였는데요. 

석경, 석훈이를 서재방으로 끌고 갔다는 전화였습니다. 

이 전화를 받고 바로 다음 장면이 펜트하우스로 달려가는 심수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재 방에 들어가자마자 칼에 찔리게 되고 

쓰러진 심수련의 등에 수차례 칼로 찌르면서 살해하게 되죠. 

그런데 쓰러진 심수련이 가방쪽으로 계속 기어가더라구요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방쪽으로 계속 갔었습니다. 

뒤 늦게 들어온 오윤희가 등에 꽂힌 칼을 뽑고 이 장면을 양집사가 보게됩니다. 

그리고는 경찰이 들이닥치고 윤희는 체포가 되게 되죠.

그리고 짠 듯이 나타나 감히 내 아내를 죽여!!!! 

라고 하는 나쁜 놈 주단태!

아이들이 착하다고 할 순 없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텐데요.

 

 

 

엄마의 죽음을 눈앞에서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이 수색하기 위해 들어간 오윤희의 집에서 

조작한 흔적이 역력한 가족사진이 발견되었죠.

이로써 주단태의 심수련 살해작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공항에서 기다리던 로건 리는 비서로부터 문자를 받게 되고 

심수련에게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다가 주단태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주단태 연기 잘함!

아주 연기....아는 사람 닮아서 더 맘에 안들어요...

양집사도 주단태가 시킨대로 증언하게 되고

이 증언들은 결국 오윤희를 범인으로 만드는 증언이 됩니다. 

그런데 오윤희가 갑자기 자신이 죽였다며 인정을 하게 되면서 혼란이 조금 왔는데요. 

21화에서 무죄를 주장하긴 하는데, 왜 처음에 자신이 죽였다고 했는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자 그럼 진짜 왜!!! 심수련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그 단서를 공개하겠습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심수련은 악세사리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저 반지입니다. 

분명 양집사에게 전화를 받을 때만해도 있던 반지가 펜트하우스에서 살해당한 심수련에게는 없는 것이죠.

그런데 심수련의 귀! 귀에도 아무것도 없죠?

전화를 받을 때, 그 전에도 심수련의 귀에는 귀걸이가 있었는데요.  

여기에선 있던 귀걸이가!

아래 사진에는 없는거죠.

허허~ 왜 없을까요.

그래서 저는 죽은 사람은 심수련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옥의 티라고 제작진이 밝힌다면 할 말이 없지만 

심수련이 죽지 않았다는 증거는 귀걸이, 반지 뿐 아니라 로건리가 보여준 저 사진!

그 사진을 본 심수련이 그 여자가 어딨는지를 물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그 여자를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순옥킴이 감추어놓은 시간 배열 속에서 많은 상상을 하게 됩니다.

시즌2에서는 점찍고 돌아오는 반전보다 더 큰 반전이 숨어있다고 했는데요.

즐거운 상상을 하며 2월을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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